지난주부터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에도 추가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USDA 주간 수출검사 실적 보고에서 4월 26일까지 주간 수출 검사량은 1,465,265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72,721톤 감소한 반면 작년 동기 대비에서는 334,223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서부 이번 주 후반부터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파종 지연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브라질 경우 2기작 옥수수 산지 수분(pollination) 단계에서 상당히 건조한 날씨를 보여 작황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 점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해 오고 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파종율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해 매수세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