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목요일 USDA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와 분기별 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로 인해 변동성은 줄어 약보합세로 장이 종료됐다. 올해 견고한 해외 수요로 인해 수출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재고 상황은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옥수수 파종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옥수수 가격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맞물리면서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을 줄여놓았다. 브라질의 한 컨설팅 기업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감소로 수출량은 3000만 톤에 머물 것으로 전망해 USDA가 전망한 3500만 톤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공의 옥수수 재고량이 지난 1월 640만 톤을 기록했으나 2월에는 551만 톤으로 89만 톤 줄었으며 2월에만 215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돼 남아공의 옥수수 수출이 늘었다. 우크라이나의 한 컨설팅 기업은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2570만 톤에 이르겠으며 수출량 또한 1950만 톤으로 전망해 종전보다 생산량 및 수출량을 늘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