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ing Markets • Enabling Trade • Improving Lives

2018년 3월15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3-16 01:26

본문

소맥 가격 하락에 따른 동조 현상과 달러 강세 효과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아 18년 5월물은 전일 대비 2센트 내린 3불 86.75센트에 장을 마감

82be022ad8be355b18aa714c77da4c3c_1521153

 

전일에 이어 금일에도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이어져 0.5% 하락하는 등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 보고에서 3/8일 현재 주간 구곡 판매량은 2,735,9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693,800톤 증가함은 물론 수출량 역시 1,406,3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329,50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판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맥 가격 급락에 따른 동조 현상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 압박을 받았다. 계속해서 수급 상의 강세 요인은 옥수수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 18/19 시즌 미국 내 옥수수 파종 면적 감소 우려와 미국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따른 재고 감소 우려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일 Allendale사는 18/19 시즌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8,851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작년의 9,017만 에이커보다 줄어듦은 물론 가장 높은 파종 면적을 기록했던 2012년보다 880만 에이커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에 따라 생산량 역시 작년보다 1100만 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속해서 국제 시장에서의 미국산 옥수수 가격은 흑해 연안 국가들이나 아르헨티나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어 해외 수요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남미 시장의 불안 요인 역시 계속해서 상존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로자리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보다 3백만 톤 더 줄여 32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USDA는 3월 수급 전망에서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6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82be022ad8be355b18aa714c77da4c3c_152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