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부터 옥수수 가격은 조정을 받아 박스 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은 미국 증시 하락, 달러 강세 등 외부 시장의 영향을 받아 0.8% 하락했다. 미에너지정보청에서 발표한 주간 에탄올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3/9일까지의 에탄올 일일 생산량은 1025천 배럴로 그 전 주 대비 32천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18/19 시즌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분석 기업에서는 올해 미국 내 옥수수 파종 면적이 8851만 에이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USDA 전망치인 9000만 에이커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내일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수급 상의 강세 요인이 향후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