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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2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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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요 증가와 수출 가격 경쟁력 향상,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남미 시장의 생산 불안 등으로 인해 옥수수 18년 3월물은 전일 대비 1.25센트 오른 3불 66.7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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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 연속해서 옥수수 가격은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금일에는 소폭 반등해 0.3% 상승으로 장이 종료됐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수급에서 에탄올 생산량이 52천 배럴 늘어난 1,068천 톤을 기록해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증가했다.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도 미확인 목적지로 미국산 옥수수 13만 톤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수급 상의 강세 요인이 옥수수 가격 상승에 도움을 줬다. 외부 시장에서의 달러 약세 영향으로 미국산 옥수수 수출 확대 전망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금일 한국이 12만 톤의 옥수수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옥수수 가격 상승에 도움을 줬다.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량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20일 현재까지 수입량이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USDA 농업대전망에서 18/19 시즌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90백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작년 대비 0.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 평균치보다 하회하는 수치를 보여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국제곡물이사회(IGC)는 월간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감소로 인해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전월 대비 하향 조정되었다. 주요 기관들은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계속해서 하향 조정하고 있다. 로자리오 곡물거래소는 지난 전망 대비 490만 톤 줄인 35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백만 톤 줄인 37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지난 28USDA가 전망한 3900만 톤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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