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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6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2-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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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해외 수요 급증, 아르헨티나 건조 기후에 따른 작황 피해 우려 및 트럭 운송업체의 시위 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 요인 가중으로 옥수수 18년 3월물은 전일 대비 4.75센트 오른 3불 63.50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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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여 하락세를 이어왔던 옥수수 가격이 금일 1.3% 이상 올라 3개월 내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 일본으로 12만 톤, 미확인 목적지로 105천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 미산 옥수수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시장 상황 악화가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의 날씨는 상당히 변덕스러워 이번 주 중반까지는 비의 영향을 받아 작황 피해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나 다시 주말부터 건조해져 생육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트럭 운송업체들의 시위로 인한 곡물 수출 제한 우려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 온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과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 전망 역시 주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현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어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 급감이 우려된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 정부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생산 부진과 내수 시장의 공급 감소로 옥수수 수출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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