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조정을 받아 반락했던 옥수수 가격은 다시 상승해 전일의 하락 분을 만회하였다.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었으며 1/18일 기준 17/18 시즌 판매량은 1,528,100톤으로 전주 대비 373,800톤 감소했으며 수출량 또한 599,000톤으로 전주 대비 19,600톤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보다 수출판매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25,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된 점 역시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계속해서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어 수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시즌에 있는 아르헨티나와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 부진 우려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도움을 줬다. 아르헨티나의 날씨는 상당히 건조해져 계속해서 옥수수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다. 남아공 역시 고온 건조한 날씨 문제로 옥수수 파종 면적이 작년 대비 1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