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옥수수 가격은 1% 넘게 상승하였으며 18년 3월물은 350선을 다시 회복했다. 연이틀 상승해 2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과매도 인식에 따른 펀드들의 숏 커버링과 저가 매수세 유입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혹한으로 인해 농가의 판매량이 줄어 현물 베이시스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2018/19 시즌 미국 옥수수 파종 면적과 관련한 USDA 농가 조사에서 파종 면적이 8,875만 2천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USDA는 종전에 91백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옥수수 생산 감소 우려 역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브라질 역시 2기작 옥수수의 생산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된다. 브라질 대두 산지 비 소식에 따른 수확 지연으로 2기작 옥수수의 파종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약세에 따른 미국의 옥수수 수출 경쟁력 강화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