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에도 옥수수 가격은 소폭 올라 5거래일 연속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숏 커버링에 따른 매수세가 늘어나 2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USDA 주간 수출검사 실적 보고에서 12/21일 현재 옥수수 주간 수출검사 물량이 609,281톤으로 지난주 대비 4.4%, 작년 동기 대비 3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으며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 134,148톤이 멕시코로 판매됐다는 소식으로 소폭 오르며 장이 종료됐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새해 연휴를 앞두고 농가의 판매량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예상보다 단수가 줄어 옥수수 생산량이 2,550만 톤에서 2,500만 톤으로 줄었으며 수출량 또한 1,980만 톤에서 1,950만 톤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금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외부 시장의 강세 요인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상업거래자들의 순매도 포지션 물량은 크게 줄어들지 않아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극히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