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에도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보여 3거래일 연속 상승해 11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펀드의 강한 매수세 유입과 기술적인 지표의 상승 신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옥수수 13만 톤이 판매되었다는 소식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USDA 월간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이 발표되었으며 바이오연료용 옥수수 소비량이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ANEC이 2017년 옥수수 수출 전망을 종전 33백만 톤에서 30백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브라질의 17/18 시즌 옥수수 생산량이 작년 대비 17% 줄어들 것이라는 사설 보고서가 나왔다. 작년 대비 파종 면적 감소와 품질 저하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아르헨티나의 이번 주 옥수수 산지 비 소식으로 인해 다소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한 바 있으나 다시 건조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에탄올 가격의 강세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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