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반등세로 전환되어 1.3% 가까이 상승하며 장이 마감됐다. 17년 12월 선물 First Notice Day를 하루 앞두고 포지션 조정에 따른 숏커버링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어 금일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옥수수 101,600톤이 판매되었다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생산 및 재고 보고에서 지난주 대비 일일 생산량이 8천 배럴 감소한 1,066천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재고량 또한 22백만 베럴로 지난주보다 10만 배럴 증가함에 따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추세가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옥수수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