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포함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2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기대 이상의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 호조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다. 17/18 마켓 시즌 판매량이 1,613,800톤으로 지난주 878,300톤보다 735,500톤 늘었다. 수출량 역시 701,900톤으로 지난주 690,800톤보다 11,100톤 증가했다. 미국산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에탄올용 옥수수의 꾸준한 수요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남미의 날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부분의 지역과 브라질 남부 지역에는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있으나 다음 주부터는 건조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어서 생육 피해가 우려된다.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며 미국 옥수수 농가가 판매를 줄이고 있는 점 또한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도움을 줬다. 대외 여건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달러 약세와 유가 강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