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에 이어 금일에도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상승폭이 확대되어 0.5%까지 오르며 장이 종료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기술적인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변동성은 줄어든 가운데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연말까지 박스권에 가격을 묶어놓은 후 새해부터 새로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움직임이 가사회되고 있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에너지 수급 보고서에서 지난 주 대비 에탄올 생산량이 약간 줄었으나 역사적으로 높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며 재고량 역시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에탄올 가격은 상승했다. 국제유가 역시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하는 등 에너지 가격의 강세가 금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줬다. 달러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부 시장 이외에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잠재적인 상승 요인이었던 브라질의 2기작(사프리나) 옥수수 생산 부진 우려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주요 산지인 마토 그루소 및 고이아스 주에서의 2기작 옥수수 파종이 지연되어 생산량이 1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