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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3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3-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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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무역 분쟁 및 주간 수출실적 부진으로 장 초반 6.75센트까지 하락했으나 다음 주 목요일 발표될 파종 예상 면적 및 분기 재고 보고서에 집중하며 상승세로 전환되어 18년 5월물은 전일 대비 1.25센트 오른 3불 77.2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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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무역 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국제 증시가 급락하고 원자재 및 곡물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금일 옥수수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옥수수 선물이 장 초반에는 1.9% 가까이 하락했으나 장 중후반으로 가며 상승세로 전환되어 0.3% 상승으로 장이 마무리됐다. 워싱턴 DC 폭설로 행정 업무가 일시 중단되어 하루 늦은 금일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이 발표됐으며 3/15일 현재 주간 판매량은 1,686,4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049,5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량 역시 1,375,3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31,000톤 감소해 시장 예상보다 수출판매 실적이 부진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됐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의 증가로 인해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29USDA 2018/19 시즌 파종 예상 면적 및 분기별 재고 발표에 집중되어 있다. 이미 여러 분석 기업들은 미국의 올해 파종 면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금일 Farm Futures사는 옥수수 파종 면적이 9000만 에이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재고량과 관련해서는 미국 내 에탄올 및 사료용 소비 증가와 최근의 수출 실적 호조가 실제 재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가 관건이다. 아르헨티나의 가뭄 상태는 계속해서 옥수수 작황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산지에는 너무 많은 비가 내려 생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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