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6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2-27 08:05
본문
지난 주 중 후반 보합 권에서 맴돌았던 옥수수 가격은 주말 이후 상승세로 출발해 18년 3월물은 0.7% 오르며 장이 종료됐다. 수급 상의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저항을 받아 연중 최고점인 370센트 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25천 톤의 옥수수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간 수출검사 실적도 지난 주 대비 367,754톤 증가한 1,305,853톤을 기록해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오하이오 강 홍수 사태가 발행해 콘 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베이시스 가격 상승 역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 상황은 여전히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해서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약간의 비가 내렸으나 토양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향후 30일간 주요 곡창 지대인 팜파스 지역의 2/3 가량은 건조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100만 톤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지난 2월 8일 USDA가 전망한 3900만 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산지 역시 대두 수확 지연으로 제 때 파종이 되지 않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