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5-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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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가격의 고공 행진이 금일에도 이어져 연중 최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생산국의 파종 및 작황 상태 악화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서부 산지 비로 인한 파종 지연이 옥수수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 보고에서 구곡 판매량이 1,019,900톤(취소량 139,500톤)으로 지난 주 697,100톤 대비 322,80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곡 판매량은 49,300톤으로 지난 주 6,000톤보다 43,300톤 늘어났다. 다만 수출량은 1,474,300톤으로 지닌주 1,701,000톤 대비 226,700톤 감소했다. 5월 1일 현재 유럽연합의 2017/18 시즌 옥수수 수입량이 1,430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옥수수 판매량 및 해외 수요 증가와 더불어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등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산지 가뭄 문제 역시 옥수수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르헨티나 팜파스 지역에서는 옥수수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주요 생산 주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산타페 및 엔트레리오스에서의 수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주요 지역에서의 비 소식으로 인한 수확 지연이 문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