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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5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6-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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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격화 우려와 미중서부 양호한 날씨 전개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 압박을 받아 7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6.75센트 내린 3달러 50.50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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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이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긴장감을 조성함에 따라 곡물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 압박을 받고 있으며 옥수수 역시 그 영향으로 인해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했다. 중국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이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이 발표될 것이라는 뉴스가 일요일 저녁에 보도되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여 월요일 금융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대중국 미국산 농산물 수출 중단 우려로 인해 시카고에서 거래된 주요 곡물 가격도 일제히 급락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보고에서 621일까지 주간 수출 검사량은 1,511,746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2,144톤 증가했으나 지난 주 대비해서는 168,583톤 감소했다. 누적 검사량 역시 44,193,302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92,626톤 줄어 수출 검사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미중서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다만 콘 벨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피해를 입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려할 만한 상태는 아니다. 미국국립해양대기처에 따르면 이번 주 네브래스카에서 오하이오에 이르기까지 미중서부 주요 지역에 1내지 2인치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국과는 달리 브라질 2기작 옥수수 작황 상태는 상당히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컨설팅 기업인 Agroconsult사는 파종 지연과 가뭄으로 영향을 받은 4개 주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2기작 옥수수 생산량이 5500만 톤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지난 달 전망치인 5700만 톤에서 200만 톤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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