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0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6-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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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이 금일은 조정을 받아 강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미중 무역 전쟁 격화와 미국 중서부 양호한 날씨에 따른 가격 하락 요인이 둔화면서 옥수수 시장은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였다. 7월과 8월 혹서기를 앞두고 날씨 위험 요소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어하고 있다. 미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6월 15일을 기점으로 일일 에탄올 생산량이 1064천 배럴로 지난주의 1053천 배럴보다 11천 배럴 증가함에 따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탄올 재고량은 21.6백만 베럴로 지난주 22.2백만 배럴보다 60만 베럴 감소했다. 특히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가솔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에탄올 생산량은 더 증가할 전망이며 국제유가가 오른 점도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잠재우는 기능을 했다. 올해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이 종전 508.2백만 부셸에서 511.4백만 부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 줄어들 전망이며 마케팅 시즌 현재까지 옥수수 수출량은 685백만 부셸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