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4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7-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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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세 지속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 증가와 미국 내 옥수수 작황 상태 양호로 인해 금일 옥수수 가격은 1.4% 하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Silking율이 81%로 작년 동기 대비 18%p, 최근 5년 평균 대비 19%p 앞섰다. 알곡 형성 초기 단계인 Dough율도 18%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 대비 10%p 앞서는 등 빠른 생장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 또한 지난 주와 같은 72%를 나타냄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미국 내 옥수수 산지 날씨는 계속해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 벨트 북부 지역의 이번 주 날씨는 예년보다 낮은 온도를 기록할 전망이며 캔자스와 미주리 주에는 3인치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외 주요 산지도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내리는 등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컨설팅 기업인 UkrAgroConsult는 올해 우크라이나 옥수수 생산량과 관련해 지난 6월보다 5% 상향 조정해 2731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USDA는 7월 수급 전망에서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0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18/19 시즌 옥수수 생산량 전망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4400만 톤까지 옥수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18 시즌 기상 악화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나 18/19 시즌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USDA는 7월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18/19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41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