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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9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6-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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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파종 면적 및 분기 재고는 상당히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혹서기 기상 악화 우려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아 9월물은 전일 대비 5.25센트 오른 3달러 59.50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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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USDA 연간 파종 면적 및 분기 재고 보고서가 발표됐다. 그 결과 변동성이 확대되어 장중 3%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조정을 받아 상승 폭을 줄여 1.5%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USDA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파종 면적은 89.1백만 에이커로 작년의 90.1백만 에이커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예상 면적보다는 1.3%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88.0백만 에이커를 넘어섰다.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61일까지의 분기 재고량은 53600만 부셸로 작년 동기 522900만 부셸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527600만 부셸을 상회했다. 펀더멘털 상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7월 날씨에 주목하면서 기상 악화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7월은 옥수수 생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분(pollination) 형성기여서 날씨에 따른 가격 민감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다음 주까지의 일기 예보에서 미중서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상당히 높은 무더운 날씨로 작황 상태는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에는 다음 주까지 2인치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 역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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