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6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8-17 11:57
본문
전일 주춤거렸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다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여 1.0%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금요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급락했던 옥수수 가격이 이번 주 화요일 반등한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 실적 발표에 주목하였으며 발표 결과 구곡 판매량은 504,5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12,900톤 감소했으나 신곡 판매량이 390,700톤 증가한 1,048,400톤을 기록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는 23일 미국이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가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미중 양국간의 무역 협상 재개 소식으로 대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옥수수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줘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았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 역시 진전을 보일 것이란 전망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도움을 줬다. 미환경보호청(EPA)은 7월 에탄올 블랜딩 크레딧이 13억 7000으로 지난 6월의 12억 6000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했다. 다음 주 콘 벨트 주요 지역에 대한 Pro Farmer의 Crop Tour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별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어느 정도로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