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7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8-09-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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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수출 판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는 제한을 받아 옥수수 가격은 전일 대비 1.25센트 오른 3달러 67.50센트에 장을 마감
2거래일 연속해서 옥수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기술적인 매수세와 더불어 신곡 수출 판매 실적 호조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미국 내 옥수수 생산 상황은 좋아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구곡 순 판매량은 30,1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45,400톤 감소했으나, 신곡 순 판매량은 1,032,9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508,000톤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2일 발표될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전월보다 줄어 생산량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조사 결과 미국 내 옥수수 평균 단수는 에이커당 177.8부셸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에서는 봄철 파종이 빨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수확 속도가 느린 편이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 이어 일본과도 무역 협상 카드를 꺼내어 새로운 무역 전쟁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