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0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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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반등했던 옥수수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대두 가격 급락과 달러 강세 등이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줬다.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도 불구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소식이 없어 시장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미연방 정부 셧 다운으로 수출판매 실적이 발표되지 못하고 내일로 예정된 수급 전망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의 옥수수 생산 전망에 집중됐다. CONAB에 따르면, 브라질 18/19 옥수수 생산량은 9119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컨설팅 기업인 Agroconsult는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이 956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기관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USDA는 12월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9450만 톤이었다. 한편 기후 불순으로 생산 악화가 우려됐던 아르헨티나의 경우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로자리오 곡물거래소는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4200~4300만 톤에서 44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USDA는 12월 수급 전망에서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4250만 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