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4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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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 연속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주간 단위로는 2% 올랐다. 미연방 정부 셧 다운으로 수출 판매 실적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달러 약세로 미국의 옥수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어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예산 편성이 늦춰질 경우 다음 주 금요일 WASDE 발표도 불투명하다. 농부들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USDA 전망보다 미국 옥수수 단수가 하향 조정됐다(178.9bu/ac→177.2).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주 7~8일 미중 양국 차관급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에너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12월 28일 기준으로 에탄올 일일 생산량은 1,01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31,000배럴 줄었다. 재고량은 10만 배럴 늘어난 2320만 배럴이다. 에탄올 생산 마진이 크게 줄어 에탄올 생산량은 줄어든 상태이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감소는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인이나, 사료용 옥수수 소비량은 늘어나 에탄올 시장 감소분을 상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