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9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1-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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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곡물 시장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옥수수 역시 –0.7%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기술적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옥수수 가격은 약세를 나타냈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제어했으나 달러는 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면서 변동성을 줄이자 곡물 가격의 움직임도 축소됐다. 미국은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기소했으며 중국은 이에 반발하는 등 냉기류가 형성되어 곡물 시장은 가라앉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미연방 정부 셧 다운 해소로 USDA 수출 판매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금일 원산지 옵션으로 한국에 138천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USDA는 밝혔다. 그동안 발표되지 못했던 주요 지표들이 하나 둘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곡물 시장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미중서부 혹한으로 인해 농가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베이시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 주 동안 상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올해 남아공의 옥수수 파종 면적은 2.2% 줄어든 560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