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5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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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기 셧다운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은 금일 잠정 예산안 편성으로 정부가 재가동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늦은 시점에 발표되어 선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2월 15일까지 국경장벽 예산 편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차 셧다운에 돌입할 수 있는 임시 조치이다. 미농무부도 셧다운이 풀리면서 업무가 재개되어 주요 지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간 수출 판매 시스템과 수급 전망 자료도 나올 예정이며 발표 결과에 따라 곡물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일은 대두 가격 강세와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아공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파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 옥수수 파종 면적이 493만 7000에이커로 작년 대비 14% 줄어들 전망이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약세는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옥수수 작황 부진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옥수수 파종률이 92.7%로 예년 평균인 93.6%에 뒤처진 것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