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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2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2-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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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주요 펀더멘털 지표 및 미중 무역협상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어 옥수수 19년 3월물은 전일 대비 0.25센트 내린 3달러 75.25센트에 정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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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3%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보합세를 나타내며 한 주간의 장을 마무리했다. 금일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 USDA 농업전망포럼 및 미중 무역협상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줬으나 가격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먼저 주간 수출판매 실적과 관련해서는 미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되지 못했던 110일부터 214일까지 6주 동안의 판매 물량을 USDA는 합산하여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판매량은 6,330,800, 환매 및 취소 물량은 257,700, 수출량은 5,517,600톤이다. 214일을 기준으로 판매 후 미선적 물량은 13,559,800톤이며 그 전 주 13,020,800톤보다 539,000톤 증가했다. 어제에 이어 금일까지 USDA 농업전망포럼이 개최됐으며 곡물 및 유지작물에 대한 2019/20 시즌 수급 전망이 금일 발표됐다. 옥수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파종 면적은 92백만 에이커에 단위당 수확량은 176.0부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생산량은 1489000만 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8/19 시즌 대비 단수는 0.4부셸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파종 면적이 260만 에이커 늘어나 생산량은 47000만 부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량과 수출량이 늘어나 기말 재고량은 오히려 8500만 부셸 줄어든 165000만 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포함한 양해각서(MOU) 초안도 마련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 달러는 약세를 보인 반면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USDA 월간 곡물 착유용 소비량 및 부산물 생산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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