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4-06-19 06:07
본문
외부 시장의 강세 요인과 미국의 생육 상태 악화로 인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옥수수 가격은 다시 반등했다. 다음 주부터 미 중서부 지역이 무더워질 것이란 기상 예보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CME 옥수수 24년 7월물(ZCN24)은 U$4.5000으로 전일 대비 1.4% 올랐으며, 24년 9월물(ZCU24) 역시 1.3% 상승한 U$4.5575로 거래를 마쳤다. Euronext 옥수수 24년 8월물은 톤당 208.75유로로 전일 대비 0.1% 하락했다.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서 6월 16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발아율은 93%로 작년 동기 대비 2%포인트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포인트 앞섰다. 주간 생육 상태의 우수(GTE) 등급은 72%로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7%포인트 상승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에 따르면 2023/24 시즌 6월 16일까지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량은 1797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 인공지능 및 반도체 주가 강세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며 유가도 홍해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올랐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국채 금리도 내려가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