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케이프사이즈 부문과 보다 적은 선형들 사이에 리벨런싱이 있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2025년 초까지 다른 시장에 비해 뒤처졌지만 마침내 석탄과 철광석 수요가 개선되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영향을 받아 발틱 건화물선 지수는 약간 상승했으나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부문은 여전히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밖에 새로운 뉴스로 미국에서 항만세와 입항세 인상 문제가 제기되었다.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 선박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게 되면 미국에서 곡물을 선적하는데 톤당 16달러에서 24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브라질의 곡물 수출이 늘어나게 되고 미국 농가는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수에즈와 홍해를 잇는 항로는 여전히 위험해 선주들은 이 항로를 피하고 있다. 컨테이너 선사들은 선복량 초과로 인해 우회 항로를 택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