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여전히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15주 동안 내려가는 장세를 형성했다. 지난 8월 이후 아시아향 파나막스 곡물 운임은 톤당 10.25달러 하락했으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경제 성장 둔화와 느슨한 화물 수요는 시장의 약세 요인이다. 케이프사이즈 부문은 바닥을 확인한 것처럼 보이며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영향을 받아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부문도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연말 연휴 시즌에 들어서고 있어 시장은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운임 시장은 2025년 미국 새 행정부의 고관세 및 제한 정책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컨테이너 곡물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건화물선 운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는 올해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