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선물시장과 현물시장 참가자들의 전망과 의견이 다른 한 주였다. 발틱 건화물선 운임지수는 이번 주에 상승했으나 현물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7월 케이프사이즈 선박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 톤수의 과잉 공급과 일일 용선료의 하락으로 인해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의 태평양 및 대서양 시장에서의 수요는 최소치를 나타내고 있다. 선주들은 이제 수요 개선에 대한 희망을 8~9월로 미루고 있다.

파나마 운하청은 7월 22일부터 일일 환적 선박 수를 35척으로 늘릴 예정이다. 일일 예약 슬롯 경매 건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건화물선의 운하 이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홍해를 항해하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크림 반도에서 도난당한 우크라이나산 소맥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을 나포했다. 이는 러시아의 대응과 흑해에서의 곡물 운송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주 컨테이너 운임은 대략 1% 상승하는데 그쳐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