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선주들과 해운 뉴스들은 다음 달에는 더 나은 화물 수요와 더 나은 운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와 같은 예상은 30~60일 뒤로 매번 늦춰졌다. 건화물선 시장이 부진한 화물 수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와 같은 상황은 지속되겠다. 언젠가는 상황이 바뀔 것이지만 이번 달은 해당 없겠다.  

파나마 운하청은 7월 11일에는 33척까지, 7월 22일에는 최대 34척까지 일일 환적 선박 수를 늘릴 예정이다. 홍해를 항해하는 것은 여전히 힘들며 선박들은 2024년 연말까지 홍해를 우회해야 할 것이다. 컨테이너 선사의 95%가 수에즈 운하를 피하고 있으며 건화물선의 수에즈 운하 통과 수도 80%까지 줄었다.  

컨테이너 운임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조선 인도량이 29% 증가해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