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두 걸음 나아갔다가 한 걸음 물러서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록 느릿느릿한 행보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주는 한 걸음 물러서는 주들 중의 하나이다. 이번 주에는 대서양 및 태평양 수역에서 파나막스 선형의 화물 수요가 감소했으며 가용 가능 선박의 과잉 공급이 이루어졌다. 

파나마 운하 수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통과 대기 일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제 선박들은 항로 선택에 대한 더 많은 옵션을 가지게 되었다. 운임은 선택한 항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홍해를 항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우며 이와 같은 상황이 언제 개선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체 컨테이너 운송의 95%는 계속해서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