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조정을 받는 또 다른 한 주가 되었다. 발틱 해운지수와 해상운임 선물 시장은 현물 시장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현물 시장은 선물 시장과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해운 지수는 약간 상승한 반면 현물 운임은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건화물선 시장은 상승세로 이끌만한 요인들을 계속해서 살피고 있으나 펀더멘털적인 상승 요인을 찾을 수 없었다. 증가하는 화물 수요는 아직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다. 미시시피강의 낮은 수위 상황과 그로 인한 바지선 운행 제한은 미국 운송 시장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내수로 물류 운송 난항과 바지선 운임 비용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옥수수와 대두 수출 물동량은 텍사스와 서부 해안으로 계속해서 몰리고 있다. 

미국 철도 노사 간의 협상은 가적인 해결 없이 진행 중이다. 협상 마감 시한은 11월 19일이다. 미국의 철도 파업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ILWU 노조와 서부 해안 컨테이너 항구의 상황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