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이번 주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균형을 맞추면서 건화물선 운임 지수를 높게 유지하는 것에 실패했다. 연약한 케이프사이즈 화물 수요로 인해 매도 물량이 계속해서 유입되어 밀어붙임에 따라 매도 우위의 약세 장이 형성됐으며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시장 참가자들과 선주들은 시장이 바닥에 놓여 있어 조만간에 상황이 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4분기 해운시장의 추세는 약세 장이 형성되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추세를 극복하고 있는 유일한 분야는 컨테어너 시장이다.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매우 강해 컨테이너의 동서 양방향 움직임이 활발해 컨테이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건화물선 파나막스 선형의 2021년 1분기 평균 일일 용선료는 8,000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