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2.7.21)
22-07-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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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시장의 운임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불과 30일 전에만 해도 미국 걸프에서 중국까지의 파나막스 운임은 톤 당 78달러였으나 현재는 68달러이다. 선주들은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다음 주에 그렇게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특히 중국의 화물 수요 둔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침체 우려 등이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해상운임 선물 시장에서 파나막스 선형의 2023년 일일 용선료는 지난 주 17,500달러에서 14,150달러까지 떨어졌다. 대형 선박에 대한 신조선 주문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다.
컨테이너 시장을 살펴보면, 트럭 운전수들의 시위로 인해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항이 폐쇄되었다. 전반적으로 컨테이너 운임은 하락하고 있으며 해운 선사들은 2023년 재무 전망을 낮추기 시작했다. ILWU 미국 서해 항만 근로 협상 관련 당사자들은 파업 없이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란 낙관론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그렇게 될 것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