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춘절 연휴가 끝이 났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모두 시장에 복귀했다. 지난 13주 동안 운임은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며 이제 약간 반등할 타이밍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해상 운임 현물 및 선물 시장은 주로 2022년 1분기 및 2분기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백분율로 볼 때 이번 주 운임 상승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022년 1분기 수급 관계를 살피면서 시장은 그에 따라 반응하는 정도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해군이 전쟁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들을 봉쇄하고 있어 흑해에서의 운임 뿐만 아니라 선박 이동 자체가 불확실해졌다.  

컨테이너 운임 시장에서 주로 거론되는 것은 선사들이 용선주들과의 2~3년 계약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과 미국 서부 해안에서의 항만 노동자 임금 협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 대부분은 2022년 말 전까지 컨테이너 및 공급망에서의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