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바닥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상운임 선물 시장은 기술적인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추가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주간 최고점에서 약간 내려 한 주의 장을 마감했다. 2022년 4분기 파나막스 시장의 일일 용선료는 주 초에 17,950달러까지 올랐다가 16,500달러에서 정산 마감됐다. 2023년 1분기 파나막스 시장은 그렇게 과열되지 않았으며 일일 용선료는 11,300달러 미만에 형성되어 있다. 현물  시장에서의 화물 수요는 늘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건화물선 시장이 가격을 대폭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에 처해질 것이다.  

ILWU 서부 해안 항만 근로 계약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조만간에 결론이 날 것같지는 않다. 항만 자율화는 여전히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다. 우려했던 미국 내 철도 파업은 발생하지 않았다. 잠정적으로 계약 협상이 이루어졌으며 최종 승인을 위한 일반 노동 조합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노조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의 기간 동안 임금을 24% 인상하는 것과 각 조합원에게 11,000달러의 지급이 이루어지는 것을 동의했다. 오늘 밤 그에 관한 투표가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