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건화물선 시장의 운임은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석탄 수입 및 글로벌 물동량 감소 우려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의 낙관론은 계속해서 침해를 받고 있다. 선박 성장률은 2.8%로 글로벌 수요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시장은 평탄한 수면 위에서 움직이겠으며 올해 4분기 쯤에나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는 역사적으로 약한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의 상당한 상승률 개선을 보기 위해서는 2023년 1분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컨테이너 시장을 살펴보면 트럭 운전수들이 4일 동안 파업을 벌여 캘리포이나 오클랜드항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법안 5(Gig-worker Assembly AB5)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주 전체 산업에 심각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게 될 것이다. ILWU 서부 해안 항만 근로 계약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항만 자동화와 관련한 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