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운임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희망을 가지고 건화물선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매주 펼치고 있다. 선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주 초반의 상승 지지는 시들해지고 주 후반에는 매도세가 자리를 잡는 형국이다. 이번 주에도 그와 같은 상황이 이어졌으며 수요일 매도세가 유입되고 운임은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2분기 또는 3분기 해상 운임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시장은 평탄하게 흘러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인지 살피고 있다. 

즉시 인도되는 포지션의 파나막스 선형 일일 용선료는 10,900달러까지 떨어졌으며 3분기 포지션은 1,900달러 하락한 12,6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4분기 포지션은 12,500달러까지 내려가 있다. 선박 공급은 늘어나는 상황이나 시장을 반등시킬 만큼 선박 수요는 충분한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의 선주들은 현재의 운임이 운영비 아래로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선박의 운항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