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은 계속해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매일 등락을 펼치다가도 주말이 되면 잠잠해진다.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선주들의 생각은 하루 아니면 이틀 후면 사라진다. 시장이 상승세를 탈만큼 현물 수요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가 나이지느냐가 관건이다. 게이프사이즈 시장의 약세가 다른 모든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월 포지션의 파나막스 선형 일일 용선료는 12,500달러이며 2023년 포지션은 13,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설 연휴 기간으로 접어들면서 상당히 얇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미시시피강 수위는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 바지선은 현재 9.5~10.0피트 흘수에 이르기까지 화물을 적재하고 있다. ILWU 컨테이너 노조는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상 논의는 2023년 초로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 파업의 위험은 해소되었으나 운행 서비스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점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