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에서 중국으로의 교역량 증가와 태평양 지역에서의 화물 처리량 증가로 인해 건화물선 시장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남미 동부 해안의 수요 증가와 북미 곡물 수확 시즌 도래로 인해 파나막스 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상운임 선물시장에서의 4분기 파나마막스 선형의 일일 용선료는 13,800달러로 200포인트 상승했으나 2024 시즌 적용 일일 용선료는 11,600달러로 약간 내려갔다. 파나마 운하는 여전히 수위 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컨테이너 선박들은 제한된 흘수 요건을 맞추기 위해 적재량을 줄여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노후 갑문을 통과해야 하는 곡물 운송 선박들의 대기 일수는 10~12일까지 늘어나있다. 미시시피강 예인 크기는 줄었으며 미시시피강 카이로에서의 최대 흘수는 9인치, 미시시피강 빅스버그에서의 최대 흘수는 9.6인치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