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의 주간 혼조세는 이어졌다. 특별한 뉴스는 부재한 가운데 미국의 걸프-대서양 시장은 약간 상승했으나 태평양 시장은 단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모든 선형 가운데 파나막스 선형만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현물 시장에서의 수요 측면이 살아나지 않는 한 파나막스 시장이 현재 수준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가기가 쉽지 않다. 

해상운임 선물시장에서의 3분기 파나막스 시장은 내려가 일일 용선료는 10,7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일일 용선료는 11,300달러에 머물러 있으며 2024년 포지션의 일일 용선료는 11,000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파나막스 운하의 수량 부족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컨테이너 선박들의 체선이 심해지고 있다. 미국 동부에서의 컨테이너 비지니스 일부는 서부 해안으로 옮겨야만 할 것이다. 캐나다 서부 항만 노조의 파업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