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더니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등 건화물선 시장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한 주를 보냈다.  

중국의 수요 둔화로 철광석 시장은 가라앉았으며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자연스럽게 하향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체선 상황도 완화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톤마일 수는 감소하였다.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 요인이 형성되어 있으나 남미 동부 해안의 화물 수요 증가로 인해 일부 파나막스 및 수프라막스 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한 주를 보냈다. 

파나마 운하 당국은 선박의 일일 통과 및 슬롯 예약 건수를 종전 24건에서 27건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시장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곡물이 다른 화물들과 이 공간을 놓고 얼마나 많은 경쟁을 벌일 것인지는 살펴봐야 할 것이다.   

지난 30일 동안 슬롯 예약의 평균 경매 가격은 35만 달러로 떨어졌다. 

불행히도 홍해 및 수에즈 운하의 상황은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