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이번 주에도 건화물선 시장은 조용했다. 발틱 지수와 운임 모두 주위를 선회했으며 오르락 내리락을 하다가 주간 첫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형태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과 선주들은 시장의 상승을 기대했으나 가격 상승을 지탱할 만큼 현물 시장에서의 수요가 없었다. 이집트 상품공급공사(GASC)의 소맥 입찰에서 대금 지급 위험에 따른 프리미엄이 톤당 1.50~2.25 달러 덧붙여졌다. 

싱가폴, 유럽 및 미국 일부 항구에서는 오픈 루프 스크러버를 장착한 배의 입출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선주들은 다소의 비용을 들여 2020년 이산화탄소 저감 계획을 준수해야 한다. 운영비 증가가 부담되므로 수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번 주 수출 검사 실적 보고서에서 75개 컨테이너에 대두가 실려 있는 것이 파악됐다. 아마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려는 조짐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