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지난 수 주 동안 형성되었던 것과는 다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건화물선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이 하락할만큼 하락해 바닥을 보였다고 느끼고 있으며 발틱 해운 지수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현물 시장에서는 여름 비수기 이후 3/4분기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문제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주들은 운임을 올리기 위해 원유 가격과 더불어 선박용 연료 가격이 인상되길 바라고 있다. 

2018년 세계 최대 조선해양박람회인 2018년 포시도니아(POSIDONIA)가 아테네 그리스에서 개최되며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은 선주, 운영회사, 중개인들로서 시장의 상승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가지 큰 주제로 탄소 저감, 디지털화, 의도적 감속 운항 등이 다뤄진다. 건화물선과 컨테이너선 모두 연료 비용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으로 의도적 감속 운항을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선적 화물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될 것이다. 세계 컨테이너 해운 시장에서 올해 선복량은 4.5%, 화물 교역량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조선 주문량을 포함해서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합병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세계 10대 해운 선사는 현재 가동 선대의 74%를 조정할 수 있으며 세계 5대 선사는 가동 선대의 54%를 조정할 수 있다. 건화물선의 신조선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반면 선박 해체 수는 줄어들겠으며 건화물선 수요는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