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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6.5.7)

26-05-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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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미국과 이란 간의 장기 휴전 또는 평화 협정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이번 주 원유, 석유 제품 및 유조선 운임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파나막스 선형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수프라막스급 션형을 제외한 건화물 시장은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다.

곡물 수요 급증과 빠듯한 선박 공급으로 인해 핸디사이즈 선형의 운임도 상승했다.


중동 전쟁 업데이트 및 유조선 시장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 소식은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한 이후에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페르시아만에서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오도록 하는 미 해군의 군사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란은 미국이 제안한 양해각서(MOU) 검토에 들어갔다. 이란이 양해각서를 받아들이면 세부 합의안 마련을 위해 30일간의 협상 기간이 새롭게 주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원유 선물 가격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유조선 운임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원유 생산량 감소가 운임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페르시아만 연안 여러 국가들이 피해를 입은 기반 시설을 복구하고 생산을 재개하거나 생산량을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원유 생산량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휴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페르시아만에서는 여러 차례 충돌이 발생했다


이번 주 유조선 및 석유 제품 시장에서의 주목할 만한 소식 중 하나는 발레로 사가 에탄올 운송을 위해 존스법(Jones Act) 면제를 요청한 것이다. 발레로 사는 백악관과 세관국경보호국(CBP)에 텍사스 ​​주요 허브(갤버스턴-휴스턴) 간 에탄올 운송과 관련해 존스법 면제 적용 여부를 문의했으며 면제 조건에 부합한다는 확답을 받았다.


이란은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위한 절차를 공식화하기 시작했다선주들은 이제 공식 이메일 주소를 통해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과 연락을 취해서 이란의 통항 규정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이번 조치는 올해 초 호르무즈 해협 통항료 납부 과정에서 사기 및 서류 위조로 인해 선박들이 어려움을 겪은 이후 새롭게 나온 것이다.

 

건화물 시장 동향


이번 주 케이프사이즈 선형의 운임은 주요 항로와 양대 해역 모두에서 강력한 수요 개선에 힘입어 급등했다태평양 유역에서는 황금 연휴 이후 복귀한 중국과 일본의 신규 수요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북대서양 유역에서는 광물 수요 증가와 단기 선박 공급 부족으로 인해 운임이 강세를 나타냈다. 운임 상승으로 인해 케이프사이즈 션형의 4월 운임은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일 용선료는 약 3만 달러에 달했다. 

 

파나막스 션형 운임은 케이프사이즈 선형 운임 상승세에 동조하지 않다가 이번 주 들어 상승세로 전환됐다. 주 초반 공급이 늘어나 운임 상승을 저지했지만, 주 후반 남미 동부 해안의 곡물 수요 증가와 선박 공급 제한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태평양 유역에서는 아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광물 및 석탄 수요 증가가 운임을 지지했다. 

 

이번 주 수프라막스 선형은 다소 침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파나막스 선형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선주와 용선주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며 시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대서양 연안에서의 수프라막스 선형 수요는 특히 미국 걸프만 연안 항로에서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선형은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뒷 포지션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미국 걸프만과 남대서양 유역은 신규 수요 유입으로 가장 큰 강세를 나타냈다. 대륙과 지중해 전역에서의 운임은 계속해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실제 해당 지역에서의 무역량은 많지 않다. 시장 참가자들은 핸디사이즈 선형과 수프라 및 울트라막스급 선형 간의 운임 차이가 크다고 밝히고 있으며 선주들은 소형 선박에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화물 시장 혼란(홍해 위기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해상 무역 운송의 평균 거리가 10% 증가했다이는 전체 선박 가용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만약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업계가 해상에서의 처리 가능 물량 감소에 적응하면서 운임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해 소식

 

홍해 사태가 발생한지 931일이 지났지만 홍해 또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서 선박 공격에 대한 새로운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은 여전히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지만, CMA CGM은 이번 주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새로운 항로를 추가했다.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예멘 해역에서 토고 국적의 소형 유조선(3,300dwt) 유레카호가 해적들에게 나포되었다현재 선박을 탈환하고 승선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이번 사건은 지난 4월 말 해적들이 아너 25호와 스워드호를 납치한 사건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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