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여전히 좁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침체되어 있다. 대부분의 시장 보고서에서는 "하락 압력", "공급 과잉", "조회 부재", "톤 수 증가", "고정 물량 부족", "바닥 미확인" 등으로 시장을 비슷하게 설명하고 있다. 알다시피 시장은 두 가지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한 가지는 연휴 시즌이라는 점, 다른 한 가지는 세계 경제가 화물 수요를 창출하기에는 충분히 회복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의 더딘 경제 회복이 해운 시장에 상당히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중국 정부가 목표로 한 5%에 비해 2%에 그칠 수 있다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건화물선의 신조선 주문 물량이 많지 않지만 화물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건화물선 시장보다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컨테이너선 시장의 공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2025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홍해에서의 상황이 진정될 경우 모든 운임 시장의 물류와 효율성이 개선되겠으며 수요자들에게 더 낮은 운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1월 15일 미국 동부 항만노조(ILA)와 걸프 항만의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