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이번 주 건화물선 운송 시장도 여전히 혼조세를 나타냈다. 선물 시장과 해운 지수는 계속해서 주 후반부에 약간씩 오르는 상황이 전개되어 다음 주 초반 부분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일부 시장 보고서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이번 주 선물 시장이 앞장 서서 나아감에 따라 다음 주에는 현물 시장도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보일 필요성이 있다. 상당히 편향되어 있는 시장 예측 전문가들은 선물 시장이 현물 시장과 더불어 조정을 받아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선물 시장이 앞서 나가기 때문에 현물 시장이 따라가아 한다는 가설을 계속해서 늘어놓고 있다. 희망적인 부분도 없지는 않다. 브라질 북부에서 멕시코 동부 해안까지 옥수수 교역 경로가 새롭게 열렀다. 브라질에서 멕시코까지의 운임 스프레드에는 톤당 5달러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브라질 옥수수 현물 FOB 가격은 미국 걸프 FOB 옥수수 가격보다 톤당 9~10 달러 싸다. 시장의 변화를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