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건화물선 시장의 상승세는 주 중반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김이 빠지는 모양세를 나타냈다.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으나 일부 차익 실현이 일어나고 있으며 어느 정도로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지, 코로나19 재확산이 부분적으로 퇴행시킬 것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운임 시장이 단기적으로 더 상승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언급한 바와 같이 케이프 사이즈 시장과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의 거래자들이 운임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즉시 거래되는 케이프 선형의 일일 용선료는 지난 주에 이어 29,250달러까지 올랐으나 현재 20,500달러로 낮아졌다. 파나막스 선형은 11,000달러 가까이에 머물러 있으며 수프라막스 선형의 3분기와 4분기 일일 용선료는 9,50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반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원월로 갈수록 약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은 용선을 타고 연휴를 즐기고 있으며 시장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의 방향성을 살피고 있다.